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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백신 부족'

외눈박이 4 31 0 0
미 행정부의 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AP 통신 등은 전했다. 비상사태 선포 후 미 행정부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자금과 데이터 등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추가 인력 배치 등의 조치도 취할 수 있다.

하비어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모든 상황을 고려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며 "우리는 이 바이러스를 다룰 준비가 돼 있다. 미국인들은 원숭이두창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를 퇴치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선 지난 5월 중순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약 6600명의 사례가 보고됐다.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전 세계 감염자는 2만6197명을 기록했으며, 최근엔 1주일 평균 600~800명 수준을 유지 중이다.

감염사례가 가파르게 늘고 있지만, 원숭이두창 백신은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식품의약국(FDA)이 유일하게 허가한 지네오스 백신 110만회 분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네오스는 2차례 접종해야 하므로 약 55만분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캘리포니아·뉴욕 주 등에선 백신 부족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일각에선 빠르게 대응하지 않을 경우 코로나19 대유행 당시처럼 원숭이두창이 확산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로렌스 고스틴 조지타운대 공중보건법 교수는 AP에 "(비상사태 선포는) 미 정부의 진지함과 목적을 보여준다. 국제적 경고이기도 하다"며 "중요하지만 늦은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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